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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적일수록 실행력이 떨어진다.

    여러가지 도전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10번은 한거 같아요. 

    돈도 많이 까먹고 시간도 낭비한거 같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행력이 좋다 

    한번 마음먹으면 죽이되든 밥이 되는 해보는 사람이다.

    잘 포기 하지 않는다.


    이런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사업에 대해 가끔 지인들과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말도 안되고 허무한 이야기. 상상속에서나 가능할 거 같은 이야기. 를 하면서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잘 되면 대박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이야기를 할 때는 마치 사업을 즉시 시작할거 같은데 시간이 흘러 물어보면 한 놈도 시행한 사람이 없습니다.


    허무하죠. 이런 경험이 저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셀러이음이라는 위탁판매 플랫폼을 만든다고 3년전 이야기 했을때 모두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말이죠.

    그런데 저는 될거 같았습니다. 그냥 느낌에요. 할 수 있을거 같았어요.

    그리고는 그냥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고 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우리는 아이디어를 말할때는 신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차분하게 계산해보죠. 

    시간이 안되네. 자본이 없네. 경쟁자가 이렇게 많은데 가능할까? 

    그러니깐 아주 냉정해지면 실행력이 뚝 떨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환경과 역량을 갖고 사업을 보니 안될거 같은 것이죠.

    어느정도 이해도 됩니다만...


    일단 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해보는 겁니다.

    처음은 허접해도 되고 시스템이 없어도 됩니다.

    하면서 수정하고 업그레이드 하면 되거든요.


    일단 부딪히는 겁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거에요


  • 상대의 의도에 언제까지 편승할 것인가?

    어른이 되면서 인간 관계가 좁아진다.

    여기서 좁아진다. 라는 뜻은 마음에 동하여 친구가 된다라는 의미인데

    사회에서의 관계는 득을 위해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성공을 위하여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내가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뜻이 맞는 여러 사람들과 비지니스 관계를 맺는데 이 관계가 보통 짜증나는 것이 아니다.


    동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 가족도 같이 일을 하면 그 끝이 안좋다는 이야기이다.


    비지니스를 더욱 성장하기 위해 동업 비슷하게 시작을 해봤다.

    자본을 투입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여 트래픽을 한 곳에 모으고 모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자신의 사업에 사용하기도 하고

    또 공동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기로 하는 취지 였고 처음 2-3번의 미팅은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그리고 실제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일을 아예 안하고 누군가는 신경을 눈꼽만큼도 신경도 안쓰고 그런 꼴을 보고 있자니 내가 움직여봐야 봉사하는 것, 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 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개인적으로 보면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한 회사의 CEO 인데, 왜 프로젝트가 물거품이 되었을까?



    그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1. 각자가 서로에게 버스(편승) 타고 쉽게 가려고 했다.

    2. 서로를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싫은 소리를 하지도 않았고 프로젝트를 이끌고 갈 리더를 정하지 않았다.


    나 같은 경우는 더 잘나가는 사람과 덜 나가는 사람의 유형으로 나뉘어 지는데 나는 후자였다.

    결국 부족한 사람이 미래의 이익을 위해 손해를 보더라도 더 움직여야 했으며 끌려다니는 입장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웠다.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정확한 업무 분담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맡은 일을 하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 했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아니 이런 교과서적인 말보다 내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이들이 날 더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우리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상대의 의도를 알아도 함께할 수 밖에 없는 힘을.

    꼭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부랄? 친구가 있다.

    비슷한 형편에 비슷한 유년기를 보낸 친구였다.

    친구는 남들보다 성량이 좋았는데 일찍 그 재능을 안 부모님께서 성악을 배워보길 권하였고

    대학입시를 갑자기 준비하더니 단번에 수석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교를 다녔다.

    그렇게 탄탄대로를 갈 것 같은 친구는 성악을 그만 두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업계 구조상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들다는 판단이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독일로 유학을 가야하는데 돈이 없어 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대학 4년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돈이 없어 포기하는 그 마음을 어땠을까?

    친구의 아버지는 작은 동네에 작은 교회의 목사님이셨다.

    친구는 부모님과 같은 길을 가고자 대학원을 갔고 교회의 전도사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여자 친구가 생기고 연애도 하게 되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중, 임신 소식이 들렸고 축복속에 결혼도 했다.


    그런데 아이가 조금 아프게 태어났다.

    아이의 병원비를 위해 친구는 교인의 길을 벗어나 당장 돈을 벌어야 했다.

    당장 돈이 필요했다. 아이의 치료를 나라에서 지원받기 위해 기초수급자를 유지해야 했고 그때문에 4대보험이 적용되는 직장에 들어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배달대행 이라는 일을 시작했고 체력이 허락하는한 열심히 일했다. 무려 4년이라는 시간동안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4년.

    그런 친구에게 언제까지 오토바이를 탈것이냐. 

    사고 한번에 끝날수도 있는 것이 이 일이다. 

    더울때, 추울때, 눈올때 비올때, 모든 조건이 악조건인 이 일을 우리는 다음 스텝을 위한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탈출해야 한다.

    여기에서 안주하면 인생 끝이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배태랑 배달 기사들은 일 15-20만원의 수익을 번다. 월 4-500만원의 수익)


    얼마 후 그 친구는 아는 지인에게 무려 5,000만 원의 자본금을 빌려왔다.

    아니...요즘 같은 시대에 5,000만 원을 빌리다니..은행도 아닌 지인에게..

    참고로 이 녀석은 주머니에 1만원이 있으면 아는 친구. 동생에게 1만원 그대로 뭘 사주는 녀석이다.

    아무튼 이런 인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사람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뭐 어찌되었던 간에...

    그렇게 자본금 5,000만원으로 족발집을 해본다고 한다.

    족발...족발...


    음...족발..


    프렌차이즈 족발들이 즐비한데 족발...

    모 아무튼 족발이다.


    4년동안 배달을 하면서 느낀 것이 족발이 비싸다. 였다.

    치킨은 18,000~20,000원 사이인데 족발은 30,000원 ~ 40,000 원이다. (부담)


    그래서 족발이 치킨값 정도 된다면 좋겠다. 생각했었고

    레시피를 배우고 조리를 한다면 또 일이 많아지니 본사에서 완제품으로 배달오는 것을 썰어서 포장만 하는 것으로 정했다.

    그런곳이 있는지 찾아보니 있다.  프렌차이즈인데. 아직 신생이란다.

    서울 본사가서 제발 하고 싶다고 사정사정 하고 왔다고 한다. 돈이 부족하니 나머지는 할부로 가맹비를 낸다고..하면서 승인 약속을 받아왔다.

    다른 지역의 지점도 몇 군데 가보고 배민으로 리뷰가 얼마나 쌓이는지도 실제로 보니 승부를 내볼만하다고 생각한거 같다.


    보증금 2000

    시설 1000

    인테리어 10000

    간판,어닝,집기 등등 1000


    벌써 5,000 이다. 오프라인 창업에서 돈 쓰는건 정말 순식간이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오픈이다.

    1-2 주춤하더니, 3일째부터 대박이다.

    주문이 끝이 없다.

    밥 먹을 시간도 없다.

    찾아가도 같이 담배 한대 태우기 어렵다.


    이야..말 그대로 대박이다.


    빚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내가 알기에 너무도 불안했는데 정말 잘 되었다.

    진짜 다행이다. 이 기세를 계속 유지해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배달을 하며 자연스럽게 상권 분석과 아이템의 분석이 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을 찾은 것이 포인트였다고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나는 얼마나 부자가 되려고 아직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걸까?


  • move think의 시작

    유튜브를 기획하고 테스트 촬영을 해봤는데 너무나 별로였다.

    얼굴도 별로고 말도 못하고 에휴...재 촬영 4-5번 하다가 결국에는 포기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이야기 하고 싶은데 하다보면 말이 꼬이고 그러다가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었는지....

    갑자기 텐션이 확 죽어 버린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에, 그럴 수 있다. 라고 자기위안을 해보지만 ㅜㅜ


    그래도 오늘은 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에 만족하는 하루다.

    그 동안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 후보로는


    1. 밸런스 B

    :이상과 현실의 밸런스를 잘 맞추자. 라는 의미


    2. wow salon(factir)

    ;깜짝 놀랄만한 요소를 주자. 라는 의미



    위 2가지 후보를 두고 고민 했는데 자세히 보니 모두 생각과 관련이 깊은거 같았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 것이  아래와 같다.


    move think

    :생각(사고)을 옮기다. 라는 의미


    

    move think 는 앞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생각(사고)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 MOVE THINK를 시작하며

    MOVE THINK 라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중이다.

    지금은 게시판 만들어 놓고 메인 디자인만 좀 완성 상태이다.


    지금 2022.9.14 현재의 계획은

    유튜브를 시작하고 MOVE THINK 를약 2-3주 텀을 두고 오픈할 계획인데 그전에 디자인이 끝날런지..모르겠다


    유튜브를 다시 하려고 하니 어떤 수준까지 오픈해야 하는지  그냥 욕을 먹어도 내 주관적인 이야기를 과감하게 해야하는지도 걱정이다.

    또 와우 살롱을 기획하며 이 프로젝트의 기대감과 두려움도 있다.


    3년전 셀러이음이라는 도매플랫폼을 만든다고 했을 때, 업계에서 방구좀 낀다는 사람들은 비웃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며 해봐야 얼마 안가 접을것이다. 

    일이 너무 많고 돈도 안될것이다. 차라리 그 시간안에 남들 하는 것처럼 교육만들어서 한 몫 땡기는 것이 좋지 않냐?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10년의 계획과 실행 그리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해보고 싶었고 증명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톱니바퀴가 돌아 간다.

    돈이 중요하지만 셀러이음이라는 그릇을 만들었다. 


    그 그릇을 보고 사람이 모이고 기회가 생긴다.


    MOVE THINK 도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도화되어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장벽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또 안되면 어떠한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더 성장할거니깐...


    글을 쓰면서 머리속이 정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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